이런 작품들은 3D 프린팅 기술이 없었다면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?

Digital Creation 아티스트인 Linlin과 Pierre-Yves 두 사람의 작품들입니다.

표면의 패턴들은 어떻게 모델링 했을까요? Grasshopper를 사용했을까요?

이 두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은 이런식으로 3차원의 형태를 스킨만 남겨놓고 그 스킨에 레이스(?) 패턴을 적용하여 구멍을 뚫는 방식입니다.

어떻게 보면 식탁 또는 테이블 유리 밑 뜨게질된 하얀 천?을 풀먹여 조형물에 뒤집어 씌운 후 건조시킨 것 같습니다.

조형물을 로우 폴리곤(Low Polygon) 형태로 변형한 후 모서리들만 이용하여 와이어 구조를 만든 다른 아티스트 작품들과 차별화되긴 합니다.

사진들을 보면 확인할 수 있듯이 단순히 조형물이 아닌 조명작품입니다. 조명을 켜기 전 레이스의 느낌과, 조명이 주는 느낌이 달라 재미있습니다.

안에서 조명에 빛이 들어오면 하얀색이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점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.

홈페이지 : http://lpjacques.com/